본문 바로가기
  • JuanJo's Curiosity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1

연봉 얼마? 회사에서 가성비 있게 일하세요? 요즘 가성비 얘기를 많이 하죠? ... 이 가성비 개념을 일터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어짜피 같은 월급 받을 거, 노력과 수고를 적게 들이는 게 될 겁니다. ..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그 생각이 옳다면 그렇게 보내는 회사에서 하루하루는 대체 무엇인가요? ... 우리에게 가장 희소한 자원은 시간입니다. 돈은 없다가도 생길 수 있지만 시간은 결코 새로 생겨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아닌 지금 행복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매 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니 지금이 어떤 시기이든, 중요한 것은 현재 일하는 곳에서 매일을 충실하게 잘 보내는 겁니다. 결국은 그 시간들이 쌓여 자기 인생을 만드는 거니까요. 우선 일에 대한 관점을 달리해 일을 기회라고 여겨보세요. .. 2024. 1. 23.
책은 '휘발유'고 동영상은 '엔진오일'이다. 진정 가치있는 아이디어는 어느날 '툭' 하고 튀어나온다. 단, 전제가 있다. 반드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를 읽었을 때, 나도 박정부 회장님처럼 1,000원 100원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럴 만한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놓았다. 그리고 이틀 후 새벽 3시에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일어났는데 눈을 뜨는 순간 '오이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오이소는 5000원짜리 반찬을 판다. ... 핵심은 매장의 위치다. 난 다이소 박정부 회장님께 전국 다이소 매장 안에 반찬을 판매할 수 있는 1평 남짓의 작은 공간을 빌려달라고 제안하겠다. '오늘 당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를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다. 10일을,.. 2024. 1. 18.
직원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기업의 몰락 기업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틀리지 않는 사람,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인식은 폭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시를 예로 들어볼까요? 학생들은 여전히 '틀리지 않는 기술'을 배우는 데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하나라도 덜 틀리는 사람이 좋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기에 새로운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덜 틀리는 사람이 소위 일류 대학에 가게 됩니다. 실수 없이 일하는 것이 최고의 덕목인 문화 속에서 '사고 안 내고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정의 내려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업들이 추구해온 방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의 것을 카피하더라도 미국, 일본 등 선진 기업의 사례를 연구한 뒤 그들이 실수한 것은 피하고 부족한 점을 .. 2023. 8. 12.
텔레비젼의 등장과 일본 주택 가구의 변화 차양에는 물론 실용성이 있다. 창을 열어놔도 실내에 비가 들이치지 않는다. 여름에는 햇빛을 가려줄 것이다. 비를 피하는 것은 집 안에 사는 인간만이 아니다.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에 작년 말벌 벌집이 연꽃처럼 남아있다. 박새가 두껍닫이에 둥지를 트는 것도 이 차양이 있기 때문이 틀림없다. 눈이나 입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잠자코 남에게 도움이 되다는 점에서도 차양과 귀는 어딘지 모르게 비슷하다. ... "그러니까 말이죠. 한 1960년 전까지는 도편수가 시공주의 주문을 듣고 곱자와 경험과 감으로 집을 지었거든요. 공동주택 사이즈의 다다미도 아직 등장하기 전이죠. 오동나무 장롱, 삼면 거울, 서안 같은 상투적인 가구가 아무 말 안 해도 다다미방에 균형있게 자리했습니다. 집이 확 바뀐 건 도쿄 올림픽 전후예요.".. 2023. 7. 6.
논어에서 말하는 바른 태도를 갖기 위한 세가지 원칙 논어(論語) 제8편 태백(泰伯) 중에서... 증자가 병이 들어 맹경자*가 문병을 가니, 증자가 말하였다. * 맹경자(孟敬子)는 노나라의 대부로, 성은 중손(仲孫), 이름은 첩(捷)이다. “새가 죽으려 할 때면 그 울음소리가 슬퍼지고 사람이 죽으려 할 때면 그 말이 선해집니다. 군자가 귀하게 여기는 도(道)가 셋 있으니, 몸을 움직일 때는 사나움과 거만함을 멀리하고, 안색을 바로잡아 신의에 가까워지도록 하며, 말을 할 때는 천박하고 도리에 어긋남을 멀리해야 합니다. 제기를 다루는 일과 같이 소소한 예에 관한 일들은 담당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맡겨두면 됩니다.” 曾子有疾, 孟敬子問之, 曾子言曰 증자유질 맹경자문지 증자언왈 “鳥之將死, 其鳴也哀, 조지장사 기명야애 人之將死, 其言也善, 인지장사 기언야선 君子所.. 2022. 12. 31.
박물관이 어떤 전시를 할까 결정하는 과정 [박물관에서] 전시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전시 주제는 큐레이터가 진행하고 싶은 전시 기획안을 제출하면 이를 내·외부적으로 검토하여 정한다. 제안자인 큐레이터가 전시 주제와 목적, 방향성, 대표 작품, 타깃층, 관람객 목표 등을 정리해 프레젠테이션 하고 참석자의 질의 응답 절차를 거치면 올해, 혹은 이듬해의 전시가 선정된다. 전시 중에는 자체 기획 외에도 국내외 기관과의 연합전, 외부 기획사의 큐레이팅을 가지고 와 전시하는 일종의 대관전도 있다. 또 국외에서 전시한 적 있는 유명 전시를 국내로 가지고 와 공개하는 투어링 전시도 있다. 투어링 전시라 하더라도 전시 공간을 그대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 큐레이팅을 통해 국내 사정에 맞추어 재구성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지역 .. 2022. 10.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