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JuanJo's Curiosity
반응형

독서4

책은 '휘발유'고 동영상은 '엔진오일'이다. 진정 가치있는 아이디어는 어느날 '툭' 하고 튀어나온다. 단, 전제가 있다. 반드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를 읽었을 때, 나도 박정부 회장님처럼 1,000원 100원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럴 만한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놓았다. 그리고 이틀 후 새벽 3시에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일어났는데 눈을 뜨는 순간 '오이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오이소는 5000원짜리 반찬을 판다. ... 핵심은 매장의 위치다. 난 다이소 박정부 회장님께 전국 다이소 매장 안에 반찬을 판매할 수 있는 1평 남짓의 작은 공간을 빌려달라고 제안하겠다. '오늘 당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를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다. 10일을,.. 2024. 1. 18.
바쁜 당신... 언제 책을 읽을 것인가? 언제 책을 읽을 것인가? 이건 중차대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누구나 떠안고 있는 만인의 고민이기도 하다. 책 읽을 시간이 고민이라면 그만큼 책 읽을 마음이 없다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책 읽을 시간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들도, 학생들도, 어른들도. 다들 살아가는 일에 치여 책 읽을 짬이 없다. 생활은 독서를 가록막는 끝없는 장애물이다. "책이요? 읽고야 싶지요. 하지만 직장 다니랴, 아이들 챙기랴, 집안일 하랴, 도무지 짬이 나질 않으니....." "당신은 책 읽을 여유라도 있으니 좋겠군요!" 그런데 어째서 어떤 여자는 일하고, 장보고, 아이들 키우고, 운전하고, 남자를 셋이나 사귀고, 치과에 다니고, 다음 주면 이사를 가야 하는 와중에도 틈틈히 책 읽을 시간이 나는데, 어째서 어떤 남자는 단.. 2022. 8. 24.
책 읽기를 통한 소통 그런가 하면 때론 또 다른 종류의 충격에 말문을 읽기도 한다. 날 이렇게 뒤흔들어 놓은 책이 어째서 이제껏 세상의 흐름을 조금도 바꿔놓지 못했던가? 도스토옙스키가 『악령』을 쓴 지가 언젠데 이렇게 우리들의 세기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예전 모습 그래로란 말인가? 인간이 이미 한참 전 표트르 베르호벤스키와 같은 인물을 상상했음에도 폴 포트 같은 작자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체호프가 『사할린 섬』을 썼음에도, 끔직한 집단 수용소는 또 어떻게 생긴걸까? ... 책은 우리의 의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악화일로로 치닫는 세상을 그대로 방관할 수밖에 없다는 것, 바로 그 때문에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침묵한다. 물론 문화의 힘을 침이 마르도록 강변하는 몇몇 언변가는.. 2022. 8. 23.
빨리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법 대나무는 자랄 때 일시적으로 성장을 멈추는 시기가 있다. 그 쉬는 시기가 마디를 만드는 데, 마디는 대나무의 다음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된다. ... 실행에도 '마디'가 필요하다. 실행에 마디를 만들어 넣으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아웃풋을 내려면 레벨을 높일 수 있는 마디 만들기를 시도해야 한다. 아웃풋은 남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생겼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저자의 도움 없이도 혼자 힘으로 무언가 실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웃풋이 나타나는 시기는 언제쯤일까? 고양이 빌딩이라는 개인 도서관으로 유명한 일본의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는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최소 50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그에게 500권이라는 숫자는 아웃풋을 위한 마디 짓기의 단위가 된다. 그는 자연 과학, 우주, 기술,.. 2022. 8.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