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기분 좋게 아침을 맞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는 일은 대개 다음 5가지로 정해져 있다.
① 화장실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물 한 잔을 마신다.
② 세수를 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샤워를 하기도 한다)
③ 베란다로 나가 바깥 공기를 깊숙이 들여마신다.
④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한다)
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일을 처리한다.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에는 아무리 어른이라도
잠투정을 하는 어린아이로 돌아가게 마렴이다.
머리는 멍하고 몸은 무겁기 때문에 몸을 움직여
적당한 자극을 주어서 개어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
위의 5가지를 전부 할 때도 있고 일부만 할 때도 있다.
다만 ①과 ②는 빼놓지 않는다.
①은 일종의 수분보충이다.
잠자는 동안에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즉시 수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②와 ③은 물과 바깥 공기를 이용한 자극 요법이다.
찬물이나 선선한 아침의 공기는 몸을 깨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잠에서 깨어나는데 효과적이다.
나는 찬물로 세수만 해도 어느 정도 전신이 돌아오며 몸이 깨어나는
느낌을 받곤 해 매일 아침 찬물 세수를 빠뜨리지 않는다.
④는 몸을 움직여 몸과 마음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
아침에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데
효과적이므로 짧은 시간이라도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하는 게 좋다.
⑤도 의외로 괜찮은 방법이다.
일찍 일어났든 늦잠을 잤든 멍하니 배회하는 시간을 만들지 않고
일단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내 경우 이제 명백한 습관으로 굳어져 잠에서 깬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지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하자.
몸을 움직여 몸과 마음에 자극을 주고 책상에 앉아 일을 시작해야 한다.
사소한 아침 습관에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는 비밀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부디 명심하기 바란다.
야마모토 노리야키 지음, 서수지 옮김, 2012,
『인생을 바꾸는 아침 1시간 노트』, 책비, 138-140쪽.
저자 야마모토 노리아키(山本憲明)는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요코가와(横河) 전기주식회사에 입사했다.
회사원으로 일하며 세무사 시험공부를 시작해 4년 만에
등록에 필요한 5개 과목에 모두 합격했다.
또한 합격률 10퍼센트 이하로 난이도 높은 기상예보사와
중소기업진단사 등의 시험에도 합격했다.
2005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마모토 노리아키 세무사무소’를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며 이직을 준비하거나 나만의 일터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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