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없나요? 질병의 첫 번째 단계일지도...

질병의 첫 번째 단계는 무기력증enerv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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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에는 나름대로 독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독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아주 자연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몸이 제거할 수 있는 독소의 양보다

몸으로 들어오는 독소의 양이 더 많아질때 발생한다.

모든 독소들은 에너지의 힘에 의해서 제거되는데,

독소가 너무 많으면

고갈된 에너지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에너지는 수면과 휴식을 통해서 다시 복구가 된다.

에너지가 고갈되어 무기력증에 빠졌다는 첫 번째 경고음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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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맨 처음 나타나는 중요한 증상이 바로 '식욕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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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어서 소화시키는 데에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작은 에너지로 즉각 치료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 몸이 현명한 지적작용을 일으킨다는 말이다.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서 소화기능에 대한 에너지를 최소화해야만

무기력증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모든 질병의 첫 번째 증상이 식욕부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몸의 회복기능인가?

이 아름다운 몸의 회복기능인 식욕부진은 질병의 첫 번째 단계분만 아니라

모든 단계에서 나타난다.

 

-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2017,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사이몬북스, 88-89쪽.